[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이정자 김제시의원은 전날 제265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 기록화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김제시의 모든 문화유산에 대해 실측, 원문, 입체 정보, 동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들의 디지털화와 원형보전 및 활용을 위해 시에서 기록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표준화된 지침없이 개별진행되어 보존 및 활용관리에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자 김제시의원이 3일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제시의회] 2023.02.04 lbs0964@newspim.com |
이어서 "연속성과 체계성을 갖춘 민간기록물 사업의 추진으로 향후 관광정책 개발까지 연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인력을 충원하고 사업비도 증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수집한 기록물의 효율적인 관리, 시민들의 자유로운 열람을 통한 자료활용을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이 필요하다"며 "김제시의 시대적 변천사와 발자취를 기록한 시민기록물과 공공 기록물을 함께 상시 전시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기록 전시 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정자 의원은 "김제시 기록화사업이 단순한 기록과 자료보존에만 그치지 않고 김제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