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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4%…설 연휴 전보다 2%p 하락

기사입력 : 2023년02월03일 11:35

최종수정 : 2023년02월03일 11:35

30%대 중반 유지…설 연휴 이후 지지율 변화 미비
긍정 평가 1위 외교…부정평가 1위는 경제·민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설 연휴 전보다 2%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3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1월 17~19일)보다 긍정 평가는 2%p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1%p 올랐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2.01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2월 3주차 조사에서 36%를 기록한 뒤 새해 들어 3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새해 첫 순방까지 30%대 중반대를 유지하다가 설 연휴 이후 소폭 하락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5%), 70대 이상(61%) 등에서 두드러졌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6%), 40대(74%)에서 비중이 높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에서 모두 외교가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13%), '공정/정의/원칙'(8%),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국방/안보', '노조 대응'(이상 5%), '부정부패·비리 척결',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 '변화/쇄신'(이상 4%) 등 순이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6%였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물가'(15%), '외교'(14%),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발언 부주의'(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이 있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2%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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