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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당대표 ·허은아 최고위원 출마 선언…'친이준석계' 일제히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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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 "퇴행한 국민의힘 다시 앞으로 이끌겠다"
許 "'한 줌' 사람들 용기, 함께 일으켜 세울 것"
상향식 공천·의원 중간평가제 등 공약으로

[서울=뉴스핌] 김은지 박성준 윤채영 기자 = 친이준석계인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일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다른 친이준석계 인사인 허은아 의원도 같은날 전당대회 선출직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와 같이 '원팀' 구성을 완료했다.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개혁'과 '정치교체'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천 후보는 당 지도부 선출 시 공약으로 상향식 공천과 국회의원 중간평가 제도를, 허 후보는 공직후보자 100% 경선제를 도입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비윤(비윤석열계)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을 '한 줌'이라 표현하며 '함께 당을 일으켜 세우고자 한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인 천하람 변호사가 지난해 7월 4일 서울 영등포구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7.04 kimkim@newspim.com

천 후보는 당대표 출마선언문을 통해 "저는 용기 있고, 소신 있는 도전자"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는 과거로 퇴행하는, 뒷걸음질 치는 국민의힘을 다시 앞으로, 미래로 이끄는 당대표가 되겠다"라고 했다. 

천 후보는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던 저는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전남 순천에 출마했다"며 "영남과 호남에서 모두 사랑받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겠다는 큰 목표를 위한 도전이었다. 무모한 도전이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득표율도 미미했고, 모두가 선거 끝나면 바로 도망치듯 짐 싸들고 서울이나 대구로 돌아가겠거니 했다. 그렇지만 저는 도망치지 않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저희 당협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27년 지방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의힘 소속 순천시의원을 배출했다"라고 피력했다.

천 후보는 "현재 국민의힘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대로 짚어내는 사람은 없다. 무작정 본인이 유리하다는 내용없는 무의미한 발언만을 거듭하는 것"이라며 "저는 그렇게 하지는 않겠다"라고 했다.

당의 문제점은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대통령을 선출해주신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 개인' 또는 대통령과 가깝다고 알려진 사람에게만 충성하는 것"이라고 꼽고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윤석열 정부는 식물정부가 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상향식 공천과 국회의원 중간평가 제도를 내세웠다.

천 후보는 "기본적으로 유권자와 당원의 선택을 따르는 상향식 공천으로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께 돌려드리되, 상향식 공천의 부작용에 대한 보완책까지 마련하겠다"라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해당 지역구 유권자와 당원들이 매년 평가할 수 있도록 해서, 상위 20%에게는 '재공천 보장' 수준의 강력한 인센티브를 주겠다. 하위 20%는 퇴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3.02.03 leehs@newspim.com

허 후보는 이날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통해  "누구라도 나서서, 권력이 아닌 다수 당원의 목소리를 이야기해야만 한다. 그래서 제가 용기를 냈다"며 "소위 '한 줌'으로 치부되는 사람들의 용기를, 함께 일으켜 세우고자 한다. 방관하고 포기하면 무도한 힘의 논리만이 더욱 커져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 후보는 "자유로운 정당에선 권력집단이 아니라, 당원이 진짜 주인이 되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힘에 휘둘리지 않고, 다양한 소신과 생각들이 자유롭게 살아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또한 "석연찮은 과정으로 국민과 당원이 뽑은 당 대표를 끌어내렸고 당협위원장 줄세우기에, 전당대회 코앞에서 룰 변경, 당 대표 유력후보에 대한 비상식적인 공격까지 감행했다"며 "저는 국민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웠다"라고 비판했다.

허 후보는 "총선 승리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보수정치의 본분인,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권력 앞에 줄세우기, 좌표찍기와 조리돌림, 힘에 의한 핍박 같은구시대적 유물과 결단코 결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장악하려고 당헌, 당규를 수시로 바꾸는 일은 앞으로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다시는 권력을 쥔 사람들이 당의 민주주의를 무너뜨리지 못하도록 모든 공직후보자를 당원이 선출하는 '공직후보자 100% 경선제'를 도입하겠다"라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소위 '공천학살' 이란 말과는 이제 영원히 결별하자"라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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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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