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오늘은 메타의 날"…월가에서도 목표가 줄상향에 주가 폭등

기사입력 : 2023년02월03일 04:11

최종수정 : 2023년02월03일 06: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META)의 주가가 자사주 매입 등을 밝히면서 27% 넘게 급등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비용 절감의 효율성과 실적 개선에 주목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현지시간) 메타는 전일 대비 27.88% 상승한 195.66달러에 거래중이다. 메타 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60% 가량 폭락해 암울한 시기를 보냈다. 특히,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회사가 창업주인 마크 저커버그의 잘못된 투자 판단으로 회사의 전망에 대해 월가에서는 혹평을 보냈다.

이에 메타는 지난해 말부터 뻐아픈 구조조정과 인적 쇄신을 겨쳤다. 마크 저커버그가 수천명 수준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으며 뉴욕 일부 오피스를 폐쇄했다.

메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발표한 지난 4분기 메타의 실적은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놨다. 321억7000만 달러의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비용절감 계획 지속 추진과 4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면서 시장은 환호했다.

저커버그는 실적 발표에서 "2023년 우리의 경영은 효율성으로 정하고, 더 강력하며 민첩한 조직이 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목표가 상향이 이뤄졌다. 에버코어의 분석가인 마크 마하니는 메타의 목표주가를 월가에서 가장 높은 275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아웃퍼폼 의견을 부여했다.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목표주가를 기존 17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제임스 리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제한된 수익 감소와 비용 효율성이 증가해 향후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구겐하임도 메타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3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밝혔다. 마이클 모리스 구겐하임의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메타의 투자 접근 방식이 이전 계획보다 더 지속 가능한 현금 흐름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UBS도 장기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UBS는 메타가 2022년 4분기 매출이 4%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말까지 두 자릿수 연간 매출 성장을 달성해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58달러를 유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