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올해 보증 확대·초격차 스케일업 등 목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이사장이 2일 부산 본점에서 2023년 핵심미션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유쾌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보 관계자는 이날 수평적 자리 배치로 대화가 진행돼 경영 철학과 비전 등 심도 있는 주제뿐만 아니라 맛집 정보, 일상생활 이야기, 새해 덕담 등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2023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기술보증기금] 2023.01.31 victory@newspim.com |
김종호 이사장은 개인 결정권과 취향,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MZ세대에 맞춘 소통으로 상호 존중하는 유쾌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하면서 "국민에게 사랑받으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산하기관 핵심미션 워크숍'에서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3년 핵심미션 3가지를 도출한 바 있다.
기보의 올해 핵심미션은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보증확대 및 선제적공급 ▲초격차분야 스케일업 지원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등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보의 핵심미션 3가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복합경제 위기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중소·벤처기업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기보 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과 도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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