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지방 산부인과 분만수가 300% 적용…야간·휴일 응급실 최대 200% 가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필수의료 대책…중증응급·분만·소아진료 대폭 지원
권역응급의료→중증응급의료 개편…집중치료 강화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보건복지부가 중증응급수술과 분만·소아치료 등 고위험·고난도의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의료진에 대한 보상 확대를 추진한다.

가령 대기·당직 시간 등을 고려, 뇌동맥류·중증외상 등의 야간·휴일 응급 수술·시술에 대해 가산율을 현행 50~100%에서 최대 200%로 늘리고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 환자를 위한 입원실 확보·신속한 후속 진료 연계가 가능하도록 응급전용입원실 관리료도 신설하는 식이다.

의료기관 진료역량 강화·권역 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선 전국 40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수술·시술 등 최종치료까지 가능한 중증응급의료센터로 전면 개편해 50~60개 내외로 확충한다.

주요 응급질환에 대해서도 병원 간 순환당직 체계를 가동하고 119 등과 정보를 공유해 환자 발생 시 해당 당직병원으로 신속 이송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1.31 kh99@newspim.com

31일 복지부는 중증응급·분만·소아진료 중심으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마련·공개했다. 대책 안에는 ▲병원 간 순환당직제를 통한 주요 응급질환 신속대응 ▲공공정책수가 통한 적정한 보상 ▲필수의료 인력 양성·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책임 강화 등의 10대 주요 과제가 담겼다.

◆ 공휴일 밤 응급수술 가산 200%↑…분만의료기관 취약 지역수가 200% 추가

최근 필수의료 기반은 갈수록 약화돼 생명이 위급한 가운데 치료적기를 놓치거나 타지에서 진료를 받아야할 상황이 늘고 있다. 급기야 지난해 7월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제때 치료 받지 못해 뇌출혈로 숨진 사고를 계기로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은 급물살을 탔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필수의료 분야는 뇌동맥류·중증외상 등 야간·휴일에 이뤄지는 응급 수술·시술에 대한 가산율을 큰 폭 인상한다. 평일 주간은 당초 50%에서 100%로, 평일 야간·공휴일은 현행 100%에서 150~200%로 올리기로 했다.

중증질환의 경우 의료인력 업무 비중이 큰 입원·수술 분야 수가를 인상한다. 난이도·자원투입 수준을 반영해 수술·처치 행위 수가 기준이 세분화돼 고난도 고위험 행위는 추가 보상될 예정이며, 복지부는 우선 심뇌혈관질환 분야부터 적용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1.31 kh99@newspim.com

취약지역 분만진료에도 보상을 대폭 강화한다. 특별·광역시 등 대도시 제외 전체 시·군 산부인과에는 현행 분만수가의 100%를 '지역수가'로 추가지급하고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부담을 고려, 현행 분만수가의 100%를 '안전정책수가'로 더 준다. 3중의 수가를 받는 셈이다.

중증 소아환자 진료기반 유지를 위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개별 의료행위에 대한 가산이 아닌 의료적 손실에 대한 기관 단위 사후보상 방식의 새로운 보상체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 지방병원·필수과목에 전공의 확대…중증응급의료 개편·전문의 순환 교대

이번 대책에는 지방·비인기 필수의료 인력확보 방안도 포함됐다. 업무강도·처우 등 여건 개선에 더해 의대생-전공의-전문의 양성과정에서 필수의료 교육·수련을 강화하고 간호인력을 확충해나가는 한편으로 필수의료 분야에 헌신한 의료인을 위해 '한국의 의사상(가칭)'도 도입한다.

지역 간 필수과목 간 존재하는 인력 격차 완화를 위해선 지방병원과 필수과목에 전공의가 확대 배치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전문과목 정원 조정을 추진하되 우선 과목별 정원 배정원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수립해 지역별 병상 불균형 문제개선에도 나선다.

환자가 골든타임 내 치료받도록 지역 의료체계를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40개소는 중증·응급 환자가 타 병원으로 전원하지 않고도 수술·시술이 가능한 '중증응급의료센터'로 개편된다. 권역심뇌혈관센터 14개소도 고난도 수술 등 전문 치료 중심으로 바꾼다.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도록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도 활성화한다. 질환별 전문의의 병원 간 순환교대 당직체계가 운영된다. 평균 출산연령 증가 등을 고려해 모자 의료전달체계를 산모와 신생아의 위험도 중심·지역 내 의료자원 효율화 체계로 바꿔 분만·치료 안전도 돕는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1.31 kh99@newspim.com

소아환자에 대한 진료기반도 확충된다. 소아암 지방 거점병원을 5개소 신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지방거주 소아암 환자·가족이 필요한 진료를 받도록 지역 중심 체계를 구축한다. 야간·휴일 소아 외래진료 관련, 달빛어린이병원 등이 확대되고 이를 위해 야간진료 보상도 강화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필수의료 기반 강화는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하는 국정과제로, 이번 대책은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분야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1.31 kh99@newspim.com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