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강대찬'과 '새청무'를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곡성군 쌀 대책 협의회는 쌀 적정 생산과 품질 고급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등을 논의했다.
곡성군 쌀 대책 협의회 [사진=곡성군] 2023.01.31 ojg2340@newspim.com |
협의회 회의는 지난 몇 년간 주된 매입품종이었던 '신동진'이 2024년부터 매입이 제한돼 대체 품종 선정이 주된 논의사항이었다.
'신동진' 대체 품종을 위해 농가와 농업인단체, 쌀 유통 농협 관계자 등의 여러 의견을 모은 결과 '신동진'과 재배 특성과 생육 여건, 쌀 품질이 유사한 '강대찬' 품종이 후보에 올랐다.
또한 매입품종 최종 선정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읍면 농가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강대찬'과 기존의 공공비축 매입품종인 '새청무' 가 높게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의 혼선이 없도록 2024년도 매입품종인 '강대찬'과 '새청무'를 적극 홍보하겠다. 또한 우량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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