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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챗GPT 돌풍에 그래프 DB 글로벌 수요 급증

기사입력 : 2023년01월31일 09:19

최종수정 : 2023년01월31일 09:1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최근 IT 업계의 가장 큰 화두인 인공지능(AI) 챗봇 '챗GPT(ChatGPT)'의 등장에 관련 핵심 기술인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그래프 DB는 챗봇의 핵심인 AI 지식 데이터의 성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탐색, 관리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다.

31일 비트나인은 챗GPT 관련 시장의 확대로 그래프 DB에 대한 사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의 미래'라고 불리는 챗GPT는 사람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대화형 AI 챗봇이다. 웹에서 얻은 방대한 양의 지식 데이터와 AI 기반의 지식 생성 능력으로 기존의 검색 기능을 대체한다. 현재 글로벌 일사용자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가 사람의 언어인 자연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의도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정확히 탐색하고 새로운 지식까지도 생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식 간의 관계를 촘촘히 연결할 수 있는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의 핵심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비트나인의 그래프 DB 기술은 복잡하고 파편화된 데이터를 지식그래프로 구조화한다. 지식그래프는 새로운 지식을 생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AI챗봇 기업들이 이와 같은 지식그래프 생성을 위해 그래프 DB를 활용하고 있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최적화돼 있는 그래프DB 기술은 AI 챗봇 개발의 필수 조건"이라며 "기존 시스템과 비교 시 더욱 직관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질의하는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와 분석 뿐만 아니라 감정 분석, 텍스트 분류와 같은 NLP(자연어 처리)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도 가장 적합한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최근 챗GPT를 비롯해 AI, 빅데이터 등 그래프 DB의 활용도가 높은 분야에서 대규모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비트나인은 북미, 유럽, 인도 등지에 구축한 자체 R&D(연구개발)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 많은 그래프DB 사업 기회를 포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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