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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미국은 중국과 함께 세계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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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진 미국은 과거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어"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미국은 중국과 함께 세계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빌 게이츠는 호주의 싱크탱크인 로위(Lowy)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환구시보가 27일 전했다.

인터뷰에서 빌 게이츠는 "최근 미국의 중국에 대한 대응 방식은 일종의 '쌍방이 함께 공멸하자'는 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미국의 정치인들에게 중국 경제가 20% 성장하길 원하는지 아니면 20% 감소하길 원하는지를 묻는다면, 그들은 '우리 함께 중국을 가난하게 만들자'라고 대답할 것"이라며 "우려스럽게도 그들은 글로벌 경제 발전, 의학 기술의 발전,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등의 측면에서 볼 때,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은 쇠약해지는 시기에 놓여 있다"며 "미국이 과거에 비해 정치적으로 약해진 것은 전 세계로 볼 때 무서운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세계 시스템은 미국의 리더십을 전제로 설계되었지만, 이제 미국은 더 이상 글로벌 이슈에 대해 과거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중국 같은 나라가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며, 중국의 경제력 역시 세계의 20%까지 올라왔다"며 "세계적으로 볼 때 인구 비중과 GDP 비중이 균형을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중국의 부상은 세계적인 승리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세계는 다자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빌 게이츠[사진=바이두 캡처]

한편 빌게이츠는 지난 14일 중국인들에게 보내는 신년축하 동영상에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15년 넘게 중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중국 파트너들이 재단의 비전을 현실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단은 중국과 함께 의료, 농업, 보건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으며, 향후에도 중국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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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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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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