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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하락 속 트레이더들 25K 주시

기사입력 : 2023년01월25일 11:44

최종수정 : 2023년01월25일 11:4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아래에서 하락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월 25일 11시 37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6% 하락한 2만2564.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2% 내린 1540.7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과 달러화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2.13 kwonjiun@newspim.com

간밤 뉴욕증시가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높인 영향에 코인 시장 투자심리도 다소 짓눌린 모습이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이후 40% 가까운 랠리를 연출한 상태에서 2021년 10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추가 상승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완화 전망, 기관들의 매수 등이 비트코인의 연초 랠리를 견인했으나 (비트코인 하락을 점쳤던 공매도 세력들이 추가 손실을 막고자 매수에 나서는) 숏스퀴즈 영향이 줄고, 자금난에 놓인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통한 차익 실현에 나서려는 조짐도 보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트레이더들이 이러한 여건 속에서 과연 비트코인이 랠리를 지속해 2만5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IDX 가상화폐 자산매니저 벤 맥밀런은 "사람들이 현재 주목하고 있는 기술선은 2만5000달러"라면서 이 수준에서 (경영난에 마주한) 기업들이 (비트코인)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시장 내 유동성 축소로 투자심리가 악화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도 가파른 하락을 연출할 수 있다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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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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