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27일 영월읍을 시작으로 2023년 군정비전과 운영방향을 제시하는 군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가 읍면 주민간담회 모습.[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변화와 도약의 틀을 다진 민선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미래 영월의 100년을 준비하는 민선8기의 실직적인 원년인 올해의 주요 핵심 사업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그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군정 주민설명회는 2023년 읍면 주요 업무 보고와 군정 현황 설명이 이뤄지고 읍면별 핵심사업 및 예산투자 설명과 군정 설명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인 군정 현황 설명은 그간 입안해 놓은 대규모 국책사업과 중장기 개발사업을 착실히 완수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영월을 강원남부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거점도시로 완성하는 전략을 주민들과 공유하게 된다.
군정주요 핵심사업으로 강원남부 거점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순차적 준공과 덕포리 공공기관 이전 부지 조성 및 영월경찰서 이전 등의 사항을 알리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 공공산후조리원 및 디지털 요양병원 설립 진행사항을 설명한다.
동서고속도로 착공 및 태백선 준고속열차 EMU-150 등의 진행사항과 동서강 정원 청령포원 조성,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 추진사항 등 수도권 야외정원 영월을 만들기 위한 준비사항과 관광자원 개발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봉래산 명소화 사업과 운탄고도 1330 등 영월의 길들을 조화롭게 연계하고 브랜딩해 전국 최고의 걷기 여행길 조성에 관한 사항과 법정문화도시 지정으로 문화 강소도시로 나갈 계획을 공유한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주거지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39세 미만 청년층 유입의 증가로 귀농·귀촌 1번 조성 등 젊은이들이 찾아들고 생동감을 찾아가는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갈 시책도 포함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민선8기 미래 영월 100년을 만들기 위한 2023년도 군정 추진방향 및 부서별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군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영월의 변화와 발전에 적극적 해결책을 강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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