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24%) 하락한 453.3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84포인트(0.07%) 내린 1만5093.1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8.46포인트(0.26%) 뛴 7050.4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7.31포인트(0.35%) 빠진 7757.36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조업 업황이 전월보다 개선됐지만 대부분 하락하며 마감했다. S&P글로벌은 유로존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8.8로 전월 47.8보다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8.4보다 높으며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는 50.7로 전월 49.8보다 상승했다.
한편 최근 월가에서는 유럽증시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IB(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경제 대신 중국과 유럽쪽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올해는 중국과 유럽 증시가 미국 S&P500 지수의 수익률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싶다면 중국과 유럽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