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부산지역에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추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부산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7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등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48건의 소방활동을 했다.
이날 5시 29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한 아파트 창문이 파손되어 안전조치했다. 오전 9시55분게 영도구 청학동 한 건물에는 건물 외장재 떨어졌다.
낮 12시34분께 부산진구 가야동 한 주택 배관이 동파됐다. 오후 2시50분께 영도구 동삼동 한 아파트 앞 도로 상수도관이 파손되어 양방향(편도1차로) 약 150m가량 도로가 결빙됐다.
오후 4시 18분께 강서구 대저1동에서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추다된 차량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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