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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강풍피해 안전조치 6건 출동...경북동부권 '강풍특보'

기사입력 : 2023년01월24일 11:25

최종수정 : 2023년01월24일 11:27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명절 마지막날인 24일 울릉·독도에 강풍·대설경보가 발효되고 경북 영주,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경북권에 강풍 등에 따른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강풍 등에 따른 출동건수는 6건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당국이 24일 성주군 성주읍 공사장(위)과 구미시 원평동에서 강풍에 따른 위험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조치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1.24 nulcheon@newspim.com

경북 소방은 이날 오전 8시41분쯤 성주군 성주읍의 한 공사장 철문이 넘어질 우려가 있어 안전조치했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4분쯤 구미시 원평동에서 낙하 우려가 있는 지붕을 긴급 조치하고, 경주시 황오동의 낙하위험이 있는 덕트 시설을 안전조치했다.

소방은 또 구미시 인의동의 한 공사장 판넬 날림을 조치하고, 경산시 압량읍의 낙하위험이 있는 도로교통표지판을 조치했다.

기상청은 25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야외 설치된 건설현장 시설물, 비닐하우스, 축사, 현수막, 가로수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의 점검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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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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