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후포항 해상에 추락한 20대 여성이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후포항에서 A(여,29)씨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다.
경북 울진해경이 23일 오후 3시쯤 후포항에서 실족해 해상으로 추락한 A(여,29)씨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3.01.24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경 구조요원 2명이 입수해 익수자 A씨를 구조, 연안구조정으로 안전하게 인양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항포구는 결빙으로 미끄러워 실족사고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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