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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 한파·강풍·건조특보...해상엔 풍랑특보

기사입력 : 2023년01월20일 16:49

최종수정 : 2023년01월20일 16:49

포항시 등 지자체, 재난문자...한파대비 등 독려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 기간 전국에 최강 한파가 예고되고 지역별로 눈이나 비개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귀성, 귀경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낮 12시를 기해 울릉·독도에 강풍경보가 발표됐다.

또 경북 영주,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와 경북북동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권에 20일 낮 12시를 기해 지역별로 '한파.강풍.건조특보'가 발효되고 경북권 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2023.01.20 nulcheon@newspim.com

경북권 해상 날씨도 물결이 높아지면서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가, 경북 구미, 군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울진평지 등 대부분의 경북권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대구와 경북 경산, 상주, 문경,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산불 등 각종 화재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경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되자 도 내 지자체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한파 대비를 독려했다.

포항시청은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설 연휴기간 강한 한파가 예상된다"며 "야외활동 자제와 외출에는 방한용품 착용, 수도관 동파, 도로결빙, 화재예방 등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설 연휴 첫날인 21일 아침 기온이 5~10도(강원내륙.산지와 충청내륙 15도 내외) 떨어져 매우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낮 기온은 차차 올라 연휴 둘째날이자 설날인 22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8도)과 비슷하겠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상은 21일 아침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바깥먼바다 최대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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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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