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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가 가장 선호하는 게임사는 '스마일게이트'

기사입력 : 2023년01월20일 10:14

최종수정 : 2023년01월20일 10:14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난해 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게임사는 스마일게이트로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뉴스를 비롯해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등 12개 채널과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게임사 키워드 포스팅들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스마일게이트가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 스마일게이트 ▲ 컴투스홀딩스 ▲ 웹젠 ▲ 엔씨소프트 ▲ 넷마블 ▲ 넥슨 ▲ 크래프톤 ▲ 위메이드 ▲ 카카오게임즈 등이 선정됐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총 7만833건의 정보량(포스팅 수) 중 긍정률 60.78%, 부정률 7.23%를 보이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가 53.5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홀딩스가 뒤를 이어 총 5만9787건의 정보량 중 긍정률 51.54%, 부정률 13.30%, 순호감도 38.24%로 전체 2위를 기록했으며, 웹젠은 총 3만9626건의 정보량 중 긍정률 47.68%, 부정률 14.76%를 보이며 순호감도 32.93%로 3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총 21만521건의 정보량 중 긍정률 46.31%, 부정률 14.07%, 순호감도 32.34%로 4위를 차지했으며, 넷마블은 총 30만1788건의 정보량 가운데 긍정률 42.73%, 부정률 13.06%, 순호감도 29.67%로 5위에 올랐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이밖에 넥슨은 총 46만7718건의 정보량 중 긍정률 41.14%, 부정률 16.06%, 순호감도 25.08%로 6위를, 크래프톤은 총 20만8633건의 정보량 중 긍정률 41.58%, 부정률 19.36%, 순호감도 22.21%로 7위를, 위메이드는 총 43만1781건의 정보량 중 긍정률 41.63%, 부정률 20.16%, 순호감도 21.47%로 8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총 27만7219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긍정률 36.67%, 부정률 10.61%, 순호감도 26.07%를 보여 9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순호감도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게임 유저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 1위는 넥슨으로 총 46만7718건을 기록했다. 위메이드가 위믹스 관련 뉴스 등으로 43만1781건을 기록해 뒤를 이었으며, 넷마블은 30만1788건으로 톱3에 올랐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지난해 게임업계 호감도는 2021년에 비해 큰 변동은 없으나 관심도는 줄어들었다"며 "이는 엔데믹 영향으로 바깥활동이 줄어든 탓으로, 업계는 모바일 게임 및 이벤트 강화, 여행 등 타업종과의 컬래버레이션 확대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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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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