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애플(AAPL)이 M2 프로·맥스를 탑재한 맥북프로 14·16형과 맥미니 등 추가 업데이트 버전인 PC 제품 3종을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M2 프로 칩은 TSMC 5나노급(N4) 공정을 바탕으로 M2를 확장해 최대 12코어 CPU, 19코어 GPU와 32GB 통합형 메모리를 내장했다. 또 M2 맥스는 M2 프로를 확장했으며 최대 38코어 GPU, 64GB 통합형 메모리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M2 프로와 M2 맥스는 16코어 뉴럴 엔진으로 초당 15조 8000억 번 연산을 수행하며, 이는 전세대 대비 최대 40% 향상된 것이다.
가격을 보면 M2 프로 기반으로 10코어 CPU와 16코어 GPU, 16GB 통합 메모리와 512GB SSD를 탑재한 맥북프로 14형 가격은 1999달러이며 M2 맥스 기반으로 12코어 CPU와 38코어 GPU, 32GB 통합 메모리와 1TB SSD를 탑재한 맥북프로 16형 가격은 3499달러다.
M2 프로 기반으로 10코어 CPU와 16코어 GPU, 16GB 통합 메모리와 512GB SSD를 탑재한 맥미니 가격은 17299달러로 책정됐다.
업데이트된 맥북프로 14·16형은 모두 최대 120Hz 가변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있으며 6GHz 기반 와이파이6E(802.11ax)를 지원한다. 이날 공개된 맥북프로·맥미니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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