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 주문진항 인근 해상에서 참돌고래가 혼획됐다.
강릉 주문진항 인근 해상에서 혼획된 참돌고래.[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3.01.17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30분쯤 주문진항 남동방 약 24km(약 13해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5.47t)가 그물을 양망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혼획된 참돌고래는 길이 약 210cm, 둘레 약 110cm, 무게 약 92kg이며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속초해경은 참돌고래가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다. 올해들어 관내에서 혼획된 고래는 2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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