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러 공습 우크라 아파트 사망자 40명으로 늘어…실종자 30명

기사입력 : 2023년01월17일 09:07

최종수정 : 2023년01월17일 09:07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붕괴된 우크라이나 아파트 사망자가 40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드니프로시의 9층 아파트가 무너져 주민들이 다수 매몰됐다.

드니프로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40명이 사망하고, 30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총 75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당국이 어린이 2명 등 35명이 사망하고 30~4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30명으로 파악됐던 사망자 수가 이날 오전 35명, 오후에는 40명으로 계속해서 늘어난 것이다.

이에 우크라이나 구조대는 약 1700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던 드리프로시 아파트 단지에서 사흘째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민간인 아파트 단지에 가한 미사일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비겁하게 침묵하며 지금 벌어지는 일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면 언젠가 이런 일이 당신들에게 똑같이 닥칠 것"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러시아는 아파트 공습을 부인하고 있다.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는 민간 거주 지역을 공격하지 않는다"며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의 방공 미사일로 인해 아파트가 붕괴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드니프로 로이터=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드리프로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무너진 9층 아파트의 모습.  2023.01.15 nylee54@newspim.com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