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지난해 12월 입대한 방탄소년단(BTS) 진(31·김석진)이 5사단 신병교육대에 조교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13일 군과 업계에 따르면 진은 훈련병 조교 선발에 자원해 제식 평가와 구술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오는 18일 신병훈련을 수료한 후 19일부터 같은 입대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할 예정이다.
1992년생으로 BTS 멤버 중 가장 연장자인 진은 지난해 12월13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지난해 12월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했으나 11월 초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입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병교육대에서 화생방 훈련과 20km 전술행군을 마친 진의 모습 등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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