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다목적 차량 명칭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다목적 차량 명칭 공모전 결과 새로운 명칭으로 '폴리온'을 선정하고 13일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다목적 차량 명칭 공모전에서는 211건이 접수됐으며 자체 심사와 대전시민의 투표를 거쳐 1등부터 5등까지 선정됐다. 이중 1등으로 선정된 폴리온은 POLICE의 폴리와 온(ON)의 합성어로 시민의 부름에 언제든 시동을 켜고 달려오는 따뜻하고 친절한 경찰을 뜻한다.
대전경찰청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다목적 차량 명칭 공모전 결과 새로운 명칭으로 '폴리온'을 선정하고 13일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대전경찰청] 2023.01.13 jongwon3454@newspim.com |
폴리온을 제안한 수상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전준식씨로 "직장 동료의 소개로 다목적 명칭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는데 제시한 명칭이 선정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대전 구석구석을 누비며 멋진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다목적 차량이 대전시민을 위해 더욱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주민의 눈높이와 요구를 반영한 치안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아동·청소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중심의 다목적 차량 운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경찰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온은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전국 최초로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 제작된 다목적 차량으로 범죄예방교육,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 사전지문등록 등 시민 맞춤형 경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