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타사 제품 더 판다"...'유통기업 전환 2년차' hy, 품목 확대 가속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나초코우유·베지밀 등 타사 제품 비중 90% 육박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하는 종합이커머스로
올해 프레딧몰 연간 거래액 1500억원 달성 목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유통전문기업 전환을 선언한지 2년차에 접어든 hy(옛 야쿠르트)가 자체 온라인몰인 프레딧에 타사·매입 상품 입점을 늘리고 있다. 쿠팡, 컬리에 버금가는 종합이커머스 도약을 목표로 자사 제품을 넘어 타사 제품까지 취급 품목을 적극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11일 hy에 따르면 자체 온라인몰 프레딧은 올해부터 푸르밀의 가나초코우유(300ml)를 비롯해 정식품 베지밀, 광동제약의 쌍화골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생선구이류, 대상 종가집 김치 등 다른 식품사 제휴를 통해 인기품목을 새롭게 입점 시켰다. 푸르밀 '가나초코우유'의 경우 프레딧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구조다. 이번 단독 판매는 hy가 푸르밀 측에 적극적으로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 hy]

현재 프레딧에서 판매하는 제품 수(SKU)는 1300여개로 론칭 시점 대비 300% 넘게 늘었다. 전체 제품 가운데 타사·매입상품 비중은 약 89%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발효유, 밀키트 등 자사 제품은 약 11%에 그친다. HY는 프레딧을 기존 식품업체들이 운영하는 자사몰을 넘어 쿠팡, 컬리 등과 같은 종합이커머스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hy '프레딧'의 경쟁력은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프레시 매니저다. 일반 배송기사가 제품을 전달하는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업체와 달리 hy의 프레딧은 제품을 주문하면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레시 매니저가 직접 제품을 전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배송주기 지정도 가능하다.

hy는 지난 2020년 3월 사명을 한국야쿠르트에서 hy로 변경함과 동시에 유통전문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그리고 그해 11월 말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프레딧 배송서비스를 론칭, 유통 부문 확대를 본격화했다. 지난해 말 기준 프레딧 회원 수는 120만명, 연간 거래액 1100억원을 달성하며 판매 채널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유통전문기업 전환을 선언한 이후 hy의 외형성장은 순항하고 있다. 유통전환 1년차인 지난 2021년 hy의 매출액은 1조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32억원 대비 3.1%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1억원으로 1.9% 줄었다. 신사업 등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유통전환 2년차인 지난해에도 프레딧 등 성장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제반 투자 및 원가 상승으로 비용부담은 전년 대비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hy는 올해도 프레딧을 앞세운 유통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특히 영상 콘텐츠 기반 UI/UX 개선 및 커뮤니티 기능을 확대해 볼거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올해 회원수 200만명, 연간 거래액 1500억원에 이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청남도 논산에 설립 중인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배송 역량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논산 물류센터의 처리 물량은 일평균 최대 21만 건에 달하며 여기에 기존 신갈 물류소까지 합산하면 일평균 약 30만 건까지 배송이 가능해진다. 논산물류센터의 완공 예상 시기는오는 5월이다. 

hy 관계자는 "논산물류센터는 입고와 소분·포장 등 전반을 아우르는 풀필먼트 센터로 지어질 예정이다"리며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물류를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허브로 전국 배송도 더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