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택배업계를 찾아 설 특별관리기간 동안 임시인력 추가 투입 등을 통해 원활한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1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진 남서울 택배터미널을 찾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가운데)이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토부] |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한진 남서울 택배터미널을 찾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설 명절 기간에도 택배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 차관은 한진택배 관계자로부터 설 특별관리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택배 상·하차 및 분류작업 작업현장을 살펴봤다.
어 차관은 "특별관리기간에는 물량 증가로 배송이 일부 지연되는 경우에도 택배기사가 별도의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면서 "심야배송 등 무리한 작업은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택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택배 종사자 안전을 위해 충분한 방한용품을 구비하고 미끄럼 사고 등 동절기 사고 예방에도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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