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국토부의 모빌리티자동차국 출범 관련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첨단산업을 진흥하고 국민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한 고심의 소산이자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모빌리티자동차국 출범 후 첫 행보로 28일 서울 상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방문해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현황을 점검하고 진행한 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8일 서울 상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진행된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상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는 2020년 제정된 '자율차법'에 따라 첫 번째로 지정‧운영 중인 자율차 유상운송 서비스 특례지구다. 어 차관은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지구 운영 및 지구 내 유상 여객운송 서비스 현황을 보고 받은 뒤 기업들과 신모빌리티 산업 진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율주행 업계 관계자는 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묻고 기업의 연구개발 및 실증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어 차관은 "일률적이고 경직된 규제를 유연한 규제로 탈바꿈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한 재정지원을 지속하는 등 자유로운 실증 및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