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설 명절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양범죄 발생에 대비해 오는 27일까지 민생침해 범죄를 집중단속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3.01.06 onemoregive@newspim.com |
6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주요단속 대상은 어획자원 남획·고질적 불법조업, 해양종사자 폭행·감금·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 행위,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절도, 선원 구인난을 악용한 상습 선불금 사기, 마을어장 등 불법 해루질 행위 등이다.
특히 서민경제를 침해하거나 어족자원을 황폐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생계형 경미범죄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위주의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해 설 명절 민생침해 범죄 단속을 통해 12건 14명을 적발한 바 있다.
김기용 수사과장은 "소형 항포구 및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민생침해 범죄 목격 시 해양경찰관서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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