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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위험‧병목도로 개선사업' 193억 5000만원 반영

기사입력 : 2023년01월05일 19:00

최종수정 : 2023년01월05일 19:00

2023~27년 7단계 기본계획 포함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2027) 기본계획'에 위험도로 1개소와 병목지점 4개소 등 총 5개소 193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도로 기하구조 취약지점이나 병목구간 등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5년 단위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사업이다.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2027) 기본계획'에 위험도로 1개소와 병목지점 4개소 등 총 5개소 193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사진=여수시] 2023.01.05 ojg2340@newspim.com

이번 7차 기본계획에 반영된 병목지점 개선사업 4개소는 ▲소라면 덕양리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연결로 설치 125억원 ▲돌산읍 평사리 굴전마을(회전교차로 설치) 22억 500만원 ▲돌산읍 평사리 도실마을(회전교차로 설치) 18억원 ▲돌산읍 죽포리(회전교차로 설치) 10억원이다. 

위험도로 개선사업 1개소는 ▲돌산읍 금봉리(평면·종단 선형 및 도로 폭 확장) 18억원으로 이번 7단계 사업에 총 5개소 사업비 193억 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25억원이 투입되는 '소라면 덕양리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연결로 설치 사업'은 지방도 22호선 덕양에서 국도17호선(순천 방면) 자동차전용도로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휴가철과 주말 차량 정체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지속적으로 초래하고 있는 돌산 굴전마을 등 3개소에 회전교차로 등을 설치해 병목지점 교통정체 해소와 주민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국토부의 우선순위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회와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요구한 결과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비가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위험도로와 병목지점 개선으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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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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