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조규일 진주시장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01월04일 10:35

최종수정 : 2023년01월04일 10:35

[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규일 진주시장[사진=진주시] 2023.01.04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 4.0 전략'을 설명하고 15대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농어업 분야에선 유일하게 ▲민간 주도의 도심형 복합수직농장 구축 ▲대규모 스마트팜·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푸드테크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스마트 농어업'이 포함됐다.

최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국가 경제의 기초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농업과 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그린바이오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로 바이오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다"며 "푸드테크의 한 분야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으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간 '진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재단법인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바이오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비즈니스 파트너링, 심포지엄 개최 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식물 유래 천연소재 개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활동하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박기훈 교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로 바이오가 진주의 산업과 경제를 더 크고 힘 있게 바꿔 놓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하고, "진주시가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925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