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신임 해양경찰청장으로 김종욱(55)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내정됐다.
3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수부는 김 청장을 해경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내정자 [사진=해양경찰청] 2023.01.03 hjk01@newspim.com |
해경청장은 해수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현재 치안감으로 해경청장(치안총감)이 되면 치안정감을 거치지 않고 2계급을 승진하게 된다.
앞서 김 내정자는 지난 6월 해경청 지휘부가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수사 결과와 관련한 책임을 진다며 일괄 사의를 표명할 때 이름을 함께 올렸으나 대통령실이 반려했다.
경남 거제 출신인 김 청장은 지난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해 울산해경서장, 해경청 경비과장, 해경청 장비기술국장, 해경교육원장, 해경청 수사국장 등을 지냈다.
현재 정봉훈(59) 해경청과 서승진(55) 해경청 차장은 지난해 말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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