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2일 오전 시무식을 갖고 민선8기 2년 차 '시민중심 행복경산'의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200여 명의 시청 직원이 참석한 이 날 시무식은 새내기 공무원의 공무원헌장낭독과 시상식, 시장님 신년사 그리고 새로 부임한 이강학 부시장의 취임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2일 오전 경산시청사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인사말하는 조현일 경산시장.[사진=경산시] 2023.01.02 nulcheon@newspim.com |
조현일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시민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과 역량을 다졌다면 이제부터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매일매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특히,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대규모 아울렛 유치 17만 시민 서명을 달성한 경산시민의 놀라운 저력과 경산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에 우리 1300여 공무원들이 답할 차례이다"며 지금껏 경산 역사에서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한 대형 아웃렛 유치와 경산을 ICT벤처창업도시로 도약시킬 임당유니콘파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출근이 설레고 기대되는 일터를 만들어 공무원 개개인의 잠재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강학 신임 부시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이 잘 실현돼 경산시민이 더 행복한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조현일 시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시무식에 앞서 조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경산시 노인회를 방문해 최재림 지회장과 임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조 시장은 또 창업벤처 기업인 ㈜프레쉬벨을 방문해 "경산이 서울에 버금가는 창업 인프라를 갖춘 창업벤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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