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 지도부, 이태원 합동분향소 참배…"국정조사 시한 당연히 연장해야"

기사입력 : 2023년01월01일 13:48

최종수정 : 2023년01월01일 13: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박홍근, 유족들 만나 국조 연장 약속
李 "진상규명 및 당국자 진심어린 사과 필요"
朴 "3차 청문회·보고서 채택까지 잘 마무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일 계묘년 새해 공식일정으로 이태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국정조사 시한을 연장할 것이란 의지를 전달했다.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부근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족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아 배우 故 이지한 씨 어머니를 위로하고 있다. 2023.01.01 hwang@newspim.com

이 대표는 "국정조사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연장해야 할 테고 저희 민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이 대표에게 "의원님들이 하실 일이다", "왜 그들이 숨을 못 쉬게 됐는지 원인을 밝혀달라"며 거듭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저희가 할 일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관심을 갖겠다"고 답하며 "길에 경찰 몇 명만 배치했어도. 아주 단순한 책임"이라고 정부당국의 책임론을 언급했다.

이어 "진상규명도 해야 하고 정부 당국자의 진심어린 사죄도 필요하다"며 "문제는 반성해야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길 것 아닌가. 근데 너무 당연한 일들조차 부인한다"고 지적했다.

함께 유족을 만난 박홍근 원내대표는 "3일에 유족 대표와 간담회를 잡아놨다"며 "도와주신 변호사 등의 얘기를 정식으로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기간 연장과 관련해서 이미 공식적 요구는 했습니다만 관철하기 위한 노력을 백방으로 할 것"이라며 "다음주에 1·2차 청문회가 있고 기간 연장하고 그 이후에 3차 청문회하고 보고서 채택 등까지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청문회 증인 채택 비협조 문제'와 관련해 "가령 지금 구속돼 있는 사람들은 보나마나 재판에 영향 간다는 이유로 출석 안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며 "저희로선 거기에 동의할 수 없고 강제 출석시키는 방안까지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합동분향소에 참배를 한 이 대표는 방명록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입니다. 유가족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하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현장을 떠났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