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ESG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국내최초 세계유산 6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겠다"며 "노을대교, 서해안 고속철도 등 SOC 확충에도 힘을 기울여 낙후를 벗고 군민이 행복한 고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사진=고창군] 2022.12.31 lbs0964@newspim.com |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는 고창군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줄 경사가 많았습니다. 쇠퇴하던 터미널을 청년들이 찾아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1661억원 상당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이 선정됐습니다.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던 프로젝트도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이뤄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원해주시는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고창군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ESG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국내최초 세계유산 6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겠습니다.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어촌, 좋은기업 좋은일자리 생동하는 지역경제,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1번지,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양성,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군민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노을대교 착공과 목포-새만금 서해안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SOC 확충에도 힘을 기울여 그간의 낙후를 벗고 군민이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도 본격 시작됩니다.
고창 모양성제 50주년을 비롯해 아태 마스터스대회,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올해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 모습처럼 코로나19와 고물가 등 그간의 어려움을 힘차게 뛰어넘기를 기원합니다.
군민 여러분! 계묘년 한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