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32년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됐다"며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만나 소통하고 8만 시민과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진정한 주민 주권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사진=김제시의회] 2022.12.31 lbs0964@newspim.com |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김제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장기간 이어져 온 전염병, 자연재해와 전쟁 및 대형 인명사고 등 격변하는 국내외 상황에 시민들 모두가 어렵고 혼란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원하여 첫 반 년간의 의정활동을 마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지금 김제시의회 14명의 의원들은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32년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된만큼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만나 소통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마음으로 8만 시민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진정한 주민 주권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행동하고 소통하고 신뢰받는 김제시의회가 언제나 여러분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힘찬 도약을 하는 토끼의 해 보내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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