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이사장 "아동·청소년이 꿈 키워갈 수 있게 지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아동·청소년의 쾌적한 학습환경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인 '우리 드림(Dream) 공부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82가구, 374명의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서포터즈 '우리누리'와 가구를 지원받은 아동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다문화장학재단] |
올해는 수도권 소재 가족센터 등 복지기관 담당자의 추천 및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신청자의 소득수준, 거주상황,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문화 및 취약계층 총 37가구의 99명의 지원자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서포터즈 '우리누리'가 학습용 가구 설치 봉사활동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형석 장학생은 "산타복을 입고 가정에 방문해 가구 설치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는데,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태승 이사장은 "우리 드림(Dream) 공부방 사업을 통해 다문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10년간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5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