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검 프린트 기법'으로 탄생한 김수강 작가의 사진전 '겹, 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간
작가가 20년 이상 고수해온 '검 프린트' 작업 프로세스 영상 최초 공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김수강 작가의 사진전 '겹, 겹'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계묘년 새해에 만나는 첫 전시로, 청담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파티클에서 내달 5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겹, 겹'이라는 테마 아래, 책, 그릇, 돌멩이 같은 지극히 일상적인 정물들을 검 프린트 기법으로 작업한 김수강 작가의 40여 점의 작품과 신작 1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 속 소재들은 일상 속에서 우리와 늘 함께하는 사물들로 보자기, 책, 돌멩이와 같은 정물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부패하거나 시들며 본래 모습을 잃어가는 과일, 곡물 등이다.

작가는 이러한 사물을 19세기 인화 기법 중 하나인 검 바이크로메이트(Gum Bichromate) 혹은 검 프린트 기법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촬영한 사진을 프린트한 후 감광액과 인화지를 직접 만들고, 여러 차례 색을 입히고 덜어내고 건조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검 프린트 기법은 사진과 판화, 회화의 속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수공예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작가의 수고와 인고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해당 작업 방식은 시간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와 닮아 있다. 작가는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고 사라지는 요즘 시대에 천천히 느긋하게 시간을 담는데 집중한다. 이는 물감을 한 겹, 한 겹 쌓아 올려 흐릿했던 대상을 선명하게 만드는 과정과도 같다. 하나의 이미지가 완성되기까지 작가의 수고스러운 노동과 시간이 스며든 작품은 단지 순간을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해 순간을 찍는 행위가 어느새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여러모로 묘한 감정을 가져다준다.

이번 전시는 검 프린트 작업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해 사진 감상의 관점을 넓혀준다. 작가가 직접 촬영하고 프린트하는 모습, 색을 정착시키며 전시 작품을 완성시켜 나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지금까지 출품된 이력이 없는 것으로,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전시장 한편에 마련된 '작가의 방'에서는 김수강 작가가 실제로 사용해 온 용액, 물감, 도구 등 작가의 손때가 묻은 작업 도구들이 전시된다. 여기에 관람객들이 검 프린트 기법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업 중간 과정의 이미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한 엽서 북, 포스터 캘린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전시와 함께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전시장 전경을 촬영해 전시 기간 내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대표작을 활용해 특별 제작한 엽서와 우표 세트를 증정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자신의 일상을 바라보는 시간이 몹시 느리며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고 말하는 김수강 작가는 20년 넘게 고수하고 있는 검 프린트 작업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의 의미와 깊이를 담아낸다"며, "이번 전시는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고 사라지는 일상을 사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이미지, 사물과 세상을 지긋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후지필름 코리아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파티클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전시와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파티클에서 진행되는 모든 전시는 기부활동과 연계돼 관람객 1명 당 1천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한변협, 윤석열 변호사 자격 취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앞서 법무부가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18조는 '변협은 변호사가 제5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변호사의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정하고, 제19조는 법무부 장관이 등록 변호사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hong90@newspim.com 2026-07-29 10:59
사진
서영교 "형소법 오늘 법사위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직 대통령 적용에는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안 처리 방침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검사는 기소, 공소유지, 영장청구권으로 경찰을 견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원래의 역할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검찰이 했던 오욕의 역사를 정리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소위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 세금을 받았으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일 안 하고 나갈 핑계만 찾았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서는 "검사가 하던 수사는 한국판 FBI인 중수청으로 이관되고, 검사는 수사결과가 미진할 경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가 징계나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고, 피해자 역시 이의제기를 통해 수사관 교체나 중수청 보완수사를 요청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등 7대 약자 대상 범죄는 개별 특별법을 통해 전건 송치되도록 보완책을 갖췄다"며 "피해자 권리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는 진화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선 "정식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공소청과 중수청이 출범할 때까지 장관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개헌' 언급으로 유발된 논란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기존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가는 것이 맞다"고 분명한 경계를 설정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7-29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