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가 달라지는 모습,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를 체감하는 경기도교육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 구분 없이 학교 현장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
임 교육감은 "새해에는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실행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교의 자율 예산을 확대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찾고 학교마다 다양한 교육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임교육감은 "31개 시‧군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운영으로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갔겠다"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인성교육에 기반을 둔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 교육감은 내년 3월 1일 자 조직 개편도 예고 했다. 그는 "도교육청의 인원을 줄이고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증원해 학교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7월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남부와 북부 지역 구분 없이 학교 현장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