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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 지하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기사입력 : 2022년12월29일 16:32

최종수정 : 2022년12월29일 16:37

1~8호선 및 9호선 종착역 기준
종각역 밤 11시부터 2시간 무정차 통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교통공사(공사)는 31일 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맞아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심야시간대 지하철 운행 연 및 종각역 무정차 통과, 지원인력 투입 등 주요 대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타종행사는 밤 10시 5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새벽 1시까지 진행되며 서울시 예상 참여 인원은 10만여명이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정광연 기자 = 2022.12.29 peterbreak22@newspim.com

행사 종료 후 원활한 귀가를 위해 공사는 1~8호선의 영업시간을 연장해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막차 시간 기준). 지하철 9호선도 1~8호선과 마찬가지로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심야시간대 2시간 연장운행을 위해 지하철 1~8호선에 열차 140대를 투입한다.

서울시 사전 요청에 따라 행사장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1호선 종각역은 행사 당일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2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한다. 인원 밀집으로 역사 내 혼잡이 예상되기에 다른 역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안전조치다.

종각역에는 승객 안내 및 통제를 위한 경찰 인력들이 배치되며, 출입구는 모두 폐쇄된다. 다만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한 종각역 이용은 가능하다.

종각역 무정차 통과로 인한 시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 누리소통망(SNS), 누리집(홈페이지)과 공사 공식 앱인 '또타지하철'에 심야 연장운행과 종각역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폐쇄를 28일 공지했으며 안내방송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본사 상황실 운영을 포함, 종각역을 비롯해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시청역(1호선), 종로3가역(1호선), 을지로입구역, 안국역, 광화문역에 안전 확보를 위한 지원인력 119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역사 내 안전사고 예방조치와 질서유지를 실시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승무, 차량, 기술 분야의 사전점검도 전체적으로 강화한다. 31일까지 전동차 운행장비 점검을 강화하고 전기시설이나 승강기 사전점검도 함께 실시해 행사 당일 인파가 몰리더라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조기원 수송운영처장은 "2많은 시민의 행사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시각표를 미리 확인하고 당일 지하철이 혼잡할 수 있으니 직원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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