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내 클라우드시장, 아마존·MS 등 글로벌 기업의존도 높아

기사입력 : 2022년12월28일 11:42

최종수정 : 2022년12월28일 11: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정위, 클라우드 서비스분야 실태조사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아마존(AWS)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집중도가 높으며, 기술의 비호환, 데이터 집중으로 인한 쏠림현상으로 경쟁이 제약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IT) 자원을 직접 소유·관리하는 대신 외부 전문업체로부터 필요한 만큼을 서비스 형태로 공급받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 2022.12.28 dream78@newspim.com

최근 3년간(2019~2021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을 보면 아마존이 압도적인 1위였다. 아마존은 2019년 77.9%, 2020년 70.0%, 2021년 62.1% 점유율을 나타났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 2019년 6.7%, 2020년 9.4%, 2021년 12.0%를 기록했다.

3위 자리를 놓고는 구글과 네이버가 경쟁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구글이 3.5%로 3위였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네이버가 각각 5.6%와 7.0%로 3위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고객사는 여러 업체의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하기보다 특정 업체와 거래의존도가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결과 응답기업 중 79.9%는 총비용 중 60% 이상을 특정 업체와의 거래에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유는 품질(42.9%), 다양한 솔루션·서비스 종류(40.2%), 평판(38.6%) 순이어서 제품·서비스 차별화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술 호환과 데이터 이전 등의 문제로 경쟁 업체로의 자유로운 전환이나 여러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클라우드와 다른 서비스를 결합해 판매하면서 자사우대 등 경쟁제한 행위가 있는지, 클라우드사가 고객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을 설정하는지 등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