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 전동화 시스템과 자율주행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HL만도는 이번 CES에서 일렉트릭 코너 모듈(e-corner module)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일렉트릭 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이다. 이는 소형, 중형, 대형차는 물론 배송 로봇부터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사륜 독립 제어 방식의 일렉트릭 코너 모듈은 평행(직각) 주차, 제자리 유턴 등의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HL클레무브는 3D 안테나를 활용한 고성능 레이다를 비롯해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카메라, 중앙 집중화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도메인 컨트롤 유닛과 영역 기반 전자제어기 등 레벨2+부터 레벨4까지의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울러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솔루션이 집약된 레벨4 오토셔틀 주행 영상을 내달 5일 CES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CES 2023' HL만도 전시 부스 모습. [사진=HL만도] |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