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3 예산] 식약처, 2% 늘어난 6765억 사상최대…안심먹거리·바이오헬스 집중 육성

기사입력 : 2022년12월27일 15:02

최종수정 : 2022년12월27일 15:02

전년 대비 125억 증가…코로나19 치료제 부작용 보상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내년 예산이 6765억원으로 확정됐다. 식약처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올해 예산과 비교하면 125억원(1.9%) 증가했다.

식약처는 27일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바이오헬스 기반 확충, 마약류 관리 강화와 필수 의약품 공급, 규제과학 기반 확대 4개 분야에 중점 두고 편성한 2023년 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인 안심 먹거리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부분에 전체 예산의 60%(4004억원)가 배정됐다. 규제 과학 기반 확대 등 규제 개혁에만 370억원을 편성했다.

◆ 안심먹거리·바이오헬스 성장기반 조성에 각각 2332억·1672억원

우선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는 2332억원이 편성됐다. 노인・장애인 급식 영양・위생관리를 하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68개소까지 늘리고 어린이 영양・위생관리를 위해 전국 236개소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 수준 평가를 위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한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2.12.27 kh99@newspim.com

바이오헬스 산업기반 확충에는 1672억원이 편성됐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지원(134억원), 의약품 품질고도화(79억원)·의료기기 안전관리체계 구축(29억원)·컴퓨터모델링 기반 의료기기 평가체계 구축 (28억원)·혁신의료기기 지원과 관리체계 구축(19억원)·의약품 인허가 규제 국제협력과 경쟁력 강화(23억원)·인허가 심사지원(18억원) 등이다.

규제 과학 기반 확대에는 370억원이 편성됐다. 차세대 의약품에 대한 신진 규제 기준 마련하고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 관련 부처 협력 규제 과학 연구도 지원한다. 식품별 표시·유통 이력 등 정보를 데이터화하는 스마트 푸드 QR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수입식품 통합시스템 고도화에도 나선다.

◆ 마약류 관리·필수약 안정화 248억…코로나치료제 부작용 3억 증액

마약류 관리 강화와 필수의약품 공급에는 248억원이 편성됐다. 마약류 폐해 교육 플랫폼 구축(2억원), 온라인 교육․홍보(7억 원) 등이다. 마약중독재활센터 확대 운영,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등에도 나선다.

또 희귀의약품의 적정 재고량을 비축, 필수의약품은 국가주도 위탁 생산, 코로나19 같은 위기대응 의약품에 대한 공급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도 구축한다.

내년도 식약처 예산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6694억원)보다 71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마약 예방 교육·관리 시스템 구축에 24억원, 청사 관리 운영에 19억원, 가정 간편식 오염도 조사 확대에 8억원,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 인허가 기술지원에 6억원,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부작용 피해 구제에 3억원이 증액됐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