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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도 정부예산 1조 3874억원 확보...출범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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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집무실·U대회 체육시설 건설 포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세종시 관련 내년도 정부예산이 당초 정부안 대비 488억원(3.6%) 증가한 1조 3874억원으로 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산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매입비 350억원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비 3억원 및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필요한 종합체육시설 건립비 2억원도 반영됐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2022.12.24 goongeen@newspim.com

광역교통대책 일환인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립사업 차로 확대(4→6차선) 예산 50억원과 공주~세종 BRT 구축사업비 14억원이 증액됐으며 세종~청주 고속도로 사업비 1003억원도 원안 의결됐다.

또 세종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운영비 10억원도 신규 반영됐으며 재해위험 예방을 위한 조치원 도시침수 예방사업비 51억원, 맹곡천·덕현천 정비사업 21억원 등 시민안전 예산도 충실히 반영됐다.

이밖에 세종경찰특공대 훈련장 설계비 예산 1억원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과 풋살장 등 정부청사복합편의시설 운영비 16억원과 전통사찰인 비암사 요사채 및 편의시설 건립비 등도 포함됐다.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한 특별교부세도 상반기 28억 1100만원(16건), 하반기 117억 2400만원(38건) 등 145억 3500만원이 편성돼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하면서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보강하고 봉청선·이녹선 등 도로 확·포장과 침수예방을 위한 정비사업 등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는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전략수도기반 조성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정 핵심정책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이번 세법개정안과 예산안을 통해 세종시는 3대 핵심사업과 꼭 필요한 현안 및 숙원사업의 국비를 확보하여 새로운 10년으로 나아갈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행복청은 "6개 신규사업 등 국가행정기능 강화와 주민 정주여건 개선 예산 2250억원이 포함됐다"며 "내년에 확보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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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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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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