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러시아에 대한 무기수출 지적에 "황당무계한 조작"

기사입력 : 2022년12월23일 06:40

최종수정 : 2022년12월23일 06: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무성 대변인 조선중앙통신 문답
"군사지원 없이도 러 영토 수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3일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수출설을 부인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관영 조선중앙통신과의 문답에서 "우리나라가 러시아에 군수물자를 제공하였다는 일본 언론의 모략보도는 가장 황당무계한 여론조작으로서 그 어떤 평가나 해석을 달만한 가치조차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9년 4월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노동신문] 2022.08.10 yjlee@newspim.com

외무성 대변인은 "있지도 않은 조러(북러) 사이의 무기거래 문제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 입장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다"며 "러시아 인민은 그 누구의 군사적 지원이 없이도 자기 나라의 안전과 영토완정을 수호할 의지와 능력을 지닌 가장 강인한 인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일부 불순세력들이 각이한 목적으로 조작해내는 조러 사이의 사실무근한 무기거래설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우크라이나에 각종 살인 무장 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어 이 나라에 유혈 참극과 파괴를 몰아오고 있는 미국의 범죄적 행위에 초점을 집중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도쿄신문은 22일 포탄 등 무기를 실은 열차가 지난 20일 북한 두만강역과 러시아 핫산역을 잇는 철로를 이용해 이동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무성의 입장 표명은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달 와그너 그룹이 사용할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전달했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 이끌고 있는 와그너 그룹은 2014년 설립됐으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