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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 한용구는? '소통 탁월한 영업통'

기사입력 : 2022년12월20일 17:58

최종수정 : 2022년12월20일 17:58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된 한용구 신한은행 부행장(영업그룹)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영업통으로 꼽힌다.

20일 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세종대로에 있는 신한금융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한용구 부행장을 신임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한용구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청주 출신이다.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한 내정자는 2008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오사카 지점장으로 근무할 당시 일본 SBJ 설립 원년 멤버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내정자는 은행에서 연금사업부장, 퇴직연금사업부장을 거쳐 신한금융지주에서 원신한전략팀 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신한금융투자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을 역임한 후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용구 신한은행장 내정자 [사진=신한금융지주] 2022.12.20 ace@newspim.com

한 내정자는 영업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리더십을 갖춘 리더로 평가받는다. 과거 영업점장 근무 시 행원·고객과 긴밀히 소통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탁월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신한은행 영업 채널을 총괄하고 있으며 채널 전략과 여수신 상품, 건전성 관리 등 은행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

한 내정자는 영업점 성과 평가 체계와 채널 운영 방식 등 영업 현장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국 모든 영업점을 직접 방문한 것으로 유명하다.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에 은행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변화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한 내정자는 그룹사 협업 체계를 경험하고 자본시장 등 다양한 업권에서 쌓은 사업 추진 및 경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신임 은행장 후보로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내정자는 신한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 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선임 시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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