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연고대 수시합격자 2068명 미등록…"이월 인원 줄 것"

기사입력 : 2022년12월20일 14:27

최종수정 : 2022년12월20일 14:27

고려대·연세대 수시 4643명 모집
지난해比 추가합격자 27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고려대와 연세대 최초합격자 중 2068명이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려대와 연세대의 수시 미등록 1차 충원 합격자 발표 결과 추가 합격자는 총 2068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학 상담을 받고있다. 2022.12.15 pangbin@newspim.com

고려대와 연세대 수시에서 총 4643명을 모집했지만 최초합격자 2068명이 해당 대학에 등록을 하지 않았다.

최초합격자의 등록 포기로 발생한 추가합격자 총 2068명은 지난해보다 27명이 줄어든 수치다. 추가합격률은 1.3%포인트 하락했다.

대학별로 보면 고려대의 1차 추가합격자는 자연계열 654명, 인문계열 574명 등 총 12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316명보다 75명이 감소한 수치다. 연세대 1차 추가합격자는 자연계열 465명, 인문계열 350명 등 총 826명으로 지난해 779명보다는 48명 늘었다.

의대의 경우 고려대는 81명 모집에 42명(51.9%)이, 연세대는 66명 모집에 26명(39.4%)이 추가합격했다. 연세대 약대는 18명 모집에 6명(33.3%)이, 고려대(세종) 약대는 19명 모집에 2명(7.9%)이 추가합격했다.

한양대의 수시 1차 추가합격인원은 자연계열 489명, 인문계열 301명 등 총 826명으로 지난해보다 28명 줄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려대와 연세대 모두 자연계열에서 수시 추가합격이 인문계열보다 크게 발생했다"며 "이는 의대, 치대 등 의학계열 또는 서울대 중복 합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권 소재 수시 선발인원은 4만6287명으로 지난해 4만7556명보다 1269명(2.7% 감소)이 줄어들어 수시 추가합격 인원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시 미선발로 인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 선발인원이 당초 발표인원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며 정시 경쟁률 또한 치열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서울권 수시 선발인원은 4만7556명으로 2021학년도 5만1542명보다 3986명(7.7% 감소)이 줄었을 때 수시 이월 인원은 1800명으로 직전년도 3088명보다 1288명 대폭 감소했다.

임 대표는 "현재 수시 예비 합격자 번호를 받은 수험생도 지난해 예비 순서보다 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