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은 기온이 수일간 지속되면 상수도 동파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 최소화에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뉴스핌DB] |
또 "국도·지방도 등 법정 도로는 기관별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이면도로·농로·마을 진입로 등은 비탈길로 인해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강설 시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지정‧점검을 통해 선제 대응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강설 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보행로에 내린 눈은 스스로 치울 수 있도록 홍보하고 취약지는 빠른 제설로 군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올해 마무리와 내년 군정 추진 준비도 강조했다.
그는 "올 한해 계획했던 각종 현안 사업과 주요 업무들이 연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며 "세출예산 집행도 최선을 다해 불용, 이월예산 최소화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부진사업이나 문제가 있는 사업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본예산 확정에 따른 사업별 세부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연초에 바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2023년 군정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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