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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폭설에 항공편 109편 결항·여객선 77척 풍랑 통제

기사입력 : 2022년12월18일 21:12

최종수정 : 2022년12월18일 21:12

수도관 동파 9건·계량기 동파 52건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제주·김포·광주·김해·대구 등 각지 공항을 오가는 여객기 109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출발·도착 항공편 100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1시 이후 정상 운영 중이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광명시에 눈이 내리면서 차량통행이 줄어들었다. 2022.12.15 1141world@newspim.com

중대본에 따르면 여객선 57개 항로(포항~울릉, 목포-제주 등) 77척 운항도 풍랑으로 통제됐다.

아울러 이번 대설로 강원 미시령 옛길과 충남 질고개, 전남 두목재, 제주 1100도로 등 지방도로 11곳이 통제됐다.

한라산, 내장산, 다도해 등 국립공원 7곳 77개 탐방로 출입도 통제된 상태다.

강한 한파로 인해 경기·충남 등에서는 수도관 동파 9건이 있었으며 서울을 중심으로 계량기 동파 52건이 발생했다.

이날 소방 당국은 빙판길 낙상 환자 이송과 고드름 제거 등 총 54건의 안전 조치를 했다.

중대본은 지난 17일 오전 7시부터 '비상 1단계'로 운영중이다. 전남, 전북, 경기, 인천을 비롯한 전국 6개 시·도 총 5926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광주시는 19일 출근시간대 지하철을 4편 증편하고 공무원 출근시간을 10시로 1시간 늦췄다. 공무원은 오전 7시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해 눈을 치우고 근무지로 출근할 예정이다.

현재 서해상 눈 구름대 유입으로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으며 오는 19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전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지방은 영하 15도 내외, 남부 지방은 영하 10도 내외로 강추위도 이어질 전망이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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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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