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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 대설특보...경북동해안·내륙·북동산지 '강풍·한파특보'

기사입력 : 2022년12월17일 22:33

최종수정 : 2022년12월17일 22:33

경북도, 재난문자..."빙판길·동파·한파 대비 만전" 당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7일 오후 9시를 기해 경북 울릉군과 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경북 군위,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와 경북북동산지에 한파주의보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청도, 성주, 청송,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와 경북북동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17일 오후 9시 이후 특보 발효 현황[그래픽=기상청]2022.12.17 nulcheon@newspim.com

대설특보가 내려진 울릉.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17~19일까지 5~15c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쌓인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나뭇가지 부러짐 등 시설물 피해와 빙판길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18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산지 90km/h(25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독려했다.

또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북권에는 17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8~19일 아침 기온이 3~6도 가량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이날 오후 5시 재난문자 등을 통해 "17일 밤부터 기온 급강하로 주말동안 많이 춥겠다"며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등 한파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독려했다.

또 영덕군도 재난문자를 통해 "지역 내 강풍.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밤새 최저 기온이 -10도(체감온도 -20도내외)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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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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