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미래 청년 일자리' 성과공유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06:00

186개 기업에 청년 555명 매칭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유망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을 마치면서 지난 16일에 이어 오는 22일, 23일 분야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콘텐츠 산업, 제로웨이스트 같이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매칭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시는 올해 3개 분야(▲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를 선정해 186개 기업에 청년 구직자 555명을 매칭하여 일자리와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청년이 원하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인재를 매칭하기 위해 중앙 공공기관(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후속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 선발 시 고용승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점 선발했으며, 참여자 서류·면접 선발 과정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매칭률을 높였다.

지난 11월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고용승계 계획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82.1%가 일경험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참여기업 또한 능력 있는 청년 참여자 매칭을 통해 회사 실무 업무에 도움이 컸다며 전반적 만족도가 96.3%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사업이 종료된 이후 고용승계 여부에 대해선 기업의 83.1%가 본 사업 참여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 있으며, 정규직(52.9%), 비정규직(16.2%), 인턴십 연장(14.0%) 등 다양한 형태로 고용승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참여자의 진로계획 및 참여기업의 사정 등으로 인해 고용승계로 이어지지 않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자소서 작성법 및 면접 준비 특강 등 각 분야별로 후속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자들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분야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셜벤처 분야 성과공유회는 성수동 일대 소셜벤처 매장 투어를 진행해 참여자들이 소셜벤처 생태계를 직접 보며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각 분야별로 모여 지난 시간을 회고하고 사업 참여 이후의 진로계획을 함께 모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오는 22일 개최할 제로웨이스트 분야는 워크숍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여 제로웨이스트 일경험에 대한 관점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23일 온라인콘텐츠는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례와 특색있는 상들을 선정하여 함께 공유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미래 청년 일자리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를 특화하여 청년들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미스매치 완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내년에도 양질의 기업 발굴과 청년 인재를 연결을 강화하여 청년과 기업 모두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