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올해 글로벌 증시 최고 위너...주가 '1100%' 넘게 폭등한 '인니 광물기업'

기사입력 : 2022년12월16일 02:58

최종수정 : 2022년12월16일 02:58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이를 잡기 위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고강도 긴축으로 글로벌 자산 시장이 가파르게 하락한 가운데, 올 한해에만 1160%에 가까운 폭등세를 연출한 주식이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올해 글로벌 증시 최대 위너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광물자원 생산 기업 아다로미네랄(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종목명: ADMR)을 꼽았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꿈꾸며 미국과 중국 증시로 몰려갔지만, 승자는 의외의 곳에서 탄생한 셈이다.

[아다로미네랄 올해 주가 차트, 자료=구글 파이낸스] 고인원 특파원 2022.12.16 koinwon@newspim.com

통신에 따르면 아다로미네랄의 주가는 지난 4월 고점을 찍고 내려온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지만, 블룸버그 월드 인덱스에 상장된 2803개 종목을 대폭 뛰어넘는 수익률을 거뒀다.

수익률 2위로 뒤를 쫓고 있는 터키항공의 올해 수익률(449.35%)도 두 배 넘게 웃돌았다.

올해 1월 3일 자카르타 증시에 상장된 아다로미네랄의 주가는 100루피아에서 불과 3개월여 만에 2990루피아로 급등했고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다 1700루피아 수준에 안착했다. 15일(현지시간) 회사의 주가는 전장보다 0.29% 오른 1700루피아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의 시총은 약 45억달러 수준이다.

회사의 주가가 이처럼 급등한 데에는 글로벌 구리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크지만, 애널리스트들은 회사가 구리 가격 상승으로 얻은 순익을 알루미늄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등에 재투자하고 있다는 이유로 회사의 주가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지난 9월까지 9개월간 회사는 순익이 482% 급증했다고 보고했으며, 이 기간 회사의 구리 판매량은 41% 늘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5명의 애널리스트의 전망치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이들 애널은 향후 12개월 회사의 주가가 42%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