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SSG닷컴, 올해 밀키트 트렌드…미식 중시 '플래그식'

기사입력 : 2022년12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2월16일 06:00

판매 데이터 바탕 올해 밀키트 트렌드 분석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간편식 소비가 일상화하면서 '미식' 트렌드가 밀키트 카테고리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밀키트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플래그식(Flag食)'이라는 키워드로 압축해 16일 공개했다. 

올해 SSG닷컴에서 인기를 끈 밀키트 상품들.[사진=SSG닷컴]

'플래그식'은 최고, 대표라는 의미를 가진 영단어 '플래그십(Flagship)'과 '먹을 식(食)'자의 합성어다. 간편식을 구매할 때 호텔, 유명 레스토랑 상품을 찾는 등 미식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했다.

실제로 올해 호텔 간편식이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2020년 유니짜장, 삼선짬뽕을 선보이며 호텔 밀키트 대중화를 이끈 '조선호텔' 중식 상품의 인기가 이어졌으며, 특히 삼선볶음밥과 광동식 볶음밥 등 볶음밥류 매출은 70% 이상 늘었다.

유명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재현한 프리미엄 간편식 출시도 이어졌다. 샤퀴테리아 '소금집'과 함께 출시한 잠봉뵈르 샌드위치가 출시 한 달 만에 카테고리 인기 상품 1위에 오른 것이 대표적이다.

유명 맛집과 협업해 출시한 이마트 PL(Private Label) 브랜드 상품도 큰 인기를 얻었다. 미슐랭 맛집 '도우룸'과 함께 내놓은 까르보나라(109%), 순대맛집 '리북방'의 레시피를 재현한 순대전골(85%) 등 피코크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SSG닷컴은 이 같은 밀키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연말까지 홈파티용 먹거리 행사를 연달아 실시한다. 28일까지 간편식 스테이크와 호텔 베이커리 등을 엄선해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19~31일은 홈파티 인기 메뉴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연다.

SSG닷컴 관계자는 "미식 트렌드가 밀키트 소비로도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플래그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며 "신상 맛집과의 협업을 다각화하고 연계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해 '밀키트 플래그십 스토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